애플은 지금 "애플 GPT" 개발 중... 시리에도 똑똑한 생성형 AI 탑재되나

 

 

안녕하세요. 애플 관련 소식을 빠르게 전달드리는 론의 애플스토리입니다.

 

지난 7월 19일 블룸버그 리포트에 따르면 애플이 OpenAI의 챗GPT, 구글의 Bard와 유사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중이라고 보도되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애플 주식이 2%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었는데요,

 

애플은 자체적으로 "Ajax"라고 알려진 프레임워크를 만들어, LLMs (대규모 언어 모델)을 만들고 있으며, 또한 엔지니어들이 Apple GPT라고 부르는 챗봇을 테스트 중이라고 보도되었습니다.

 

블룸버그의 기사에 대해 로이터에서도 후속 기사를 내며 애플에 추가적으로 문의를 했는데, 따로 답을 받지는 못했다고 하네요.

 

챗GPT가 AI분야에서 지각변동을 이끌어낸 이후,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1년 간 AI분야에서 활발한 참여를 했던 것과 다르게, 애플은 지난 6월 개발자 컨퍼런스 WWDC 에서도 따로 AI를 언급하지 않고 넘어가는 등,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애플이 사진 앱, 사진 내 텍스트 처리, Vision Pro 등 제품 내에서 AI 기술을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세련되게 적용시키고 있습니다만,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데 있어서는 경쟁사들보다 뒤쳐져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애플의 주요 AI 제품인 음성 비서 시리도 지난 몇 년 동안 발전이 거의 없었습니다.

(다음 iOS 업데이트에서 시리를 부르는 명령어가 Hey Siri에서 Siri 정도로 짧아진 것 정도죠.)

 

블룸버그는 존 지안안드레아와 크레이그 페데리기가 주도하고 있는 몇몇 팀이 최신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보고했고,

애플의 새로운 인공지능 비서는 학습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텍스트를 요약하고 질문에 대답할 수 있고, 현재 내부 제품 프로토타이핑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아직 개발중인 도구들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내년에 중요한 AI 관련 발표를 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자세한 원본 기사는 블룸버그 리포트와 로이터에서 찾아보세요.

 

다음에도 다양한 애플 소식을 빠르게 접하시길 원하신다면 론의 애플스토리를 구독해주세요.